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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조발성 치매 종류 진단방법

by 채움공간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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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흔히 나이 많은 노인들만 걸리는 병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치매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6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와 달리 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발성 치매가 최근 10년간 약 3.6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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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발성 치매란?

조발성 치매는 6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노인성 치매와 달리 65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국내 전체 치매 환자 중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매년 조발성 채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년기에 발병하는 치매보다 빨리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조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조발성 치매 종류

 

1.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치매

전체 치매의 약 60~70% 정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입니다. 뇌 속에 이상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이 과도하게 뇌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죽어가는 질환입니다.

 

● 증상 :  기억력 저하, 언어기능. 시공간 파악. 판단력 등 인지 기능 상실

 

2. 전두측두엽 치매

뇌의 앞 쪽인 전두엽과 옆쪽 아래 측두엽의 퇴행으로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치매입니다. 초기에는 행동장애와 언어장애가 많이 나타나고 기억력 저하는 잘 나타나지 않아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확률이 큽니다.

 

증상 : 성격변화와 이상행동, 언어장애, 운동장애

 

3. 알코올성 치매 : 과다한 음주로 인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이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 증상 : 기억상실, 실행기능 손상

 

4. 외상성 치매 : 외부 손상에 의해 뇌신경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치매입니다.

 

5. 혈관성 치매 :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손상으로 나나나는 치매입니다. 

● 증상 : 인지기능 저하, 감각이상 또는 마비증상이 올 수 있음

 

6. 백질이영양증 : 유전자 변이로 뇌백질변성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치매입니다.

●  증상 증상 : 인지장애, 이상행동, 운동장애

 

7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 치매 :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결합된 형태인 루이소체가 피질영역에 쌓여서 치매입니다. 치매 증상이 먼저 나타나면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병이 먼저 나타나면 파킨슨 치매라고 합니다.

 ● 증상 :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떨림 등 운동기능 저하, 환시 

 

조발성 치매의 경우 종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기억하는 것이 어려우며,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말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예민해지며 방향 감각을 상실하거나 길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공간지각능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조발성 치매 진단방법

조발성 치매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함께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특히 뇌영상 검사 가운데 특히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치매와 전두측두엽 치매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혈액검사

● 신경심리검사, 언어검사

● 뇌영상검사(MRI(자기 공명영상) 및 아밀로이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서 인지기능 저하 외에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심리 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정도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합니다. 

노영상검사를 통해서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을 확인합니다.

 

조발성 치매 치료 및 예방 방법

치료방법

조발성 치매의 종류는 다양한 만큼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는 있습니다.

 

조발성 치매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치료 :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또는 NMDA 수용체 길항제 등의 약물을 사용

●  비약물치료 : 인지재활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

 

예방 방법

조발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에 신경 쓰고,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디지털 치매와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조발성 치매는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젊은 층에서 발생하므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치매체크앱을 통해 자가진단을 받아보거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서 조기검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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